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문단 편집) === 번외 평 ===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다. 오천과 트랭크스의 대결, 베지터와 손오공이 푸이푸이, 야콩을 손쉽게 처리하는 장면, 18호와 두 꼬마의 괴상한 2대1 매치, 오공과 베지터의 라이벌 매치와 [[초사이어인 3]]를 공개한 오공과 마인 부우의 대결 등 오프닝부터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다. 게다가 [[퓨전]]/포타라 개념의 도입으로 [[오천크스]]가 등장했을 뿐 아니라 오공과 베지터가 합체하는 꿈의 퓨전 캐릭터도 창작되었다. 본편에서는 포타라로 합체하는 [[베지트]]가 등장했지만 [[드래곤볼 극장판]]과 [[드래곤볼 GT]]에서는 퓨전으로 탄생한 [[오지터]]가 등장한다. 부우도 비슷하게 흡수란 개념이 있어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합체했다. 이런 요소들은 미디어 믹스 기획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서 [[야무치]]와 [[천진반]]이 합체한 야무반, 오공과 사탄이 합체한 오탄, 부우가 프리저, 셀, 베지터를 흡수한 형태 등등이 게임 상으로 구현되었다. 베지터를 흡수한 부우는 오반과 마찬가지로 날카로운 턱선을 가지고있고 베지터를 흡수하여도 크다. [[드래곤볼/22회 천하제일무도회 편]] 이후 매우 오랜만에 드래곤볼의 배틀 장면에서 개그성 연출이 돌아오기도 했다. 예를 들어 [[마인 부우]]를 상대로 [[울트라 부우부우 발리볼|배구]]놀이를 하던 [[오천크스]]와 [[피콜로(드래곤볼)|피콜로]], 기탄으로 본인과 닮은 [[슈퍼 고스트 자폭 어택|유령]]들을 만들어서 트릭 어택을 선보였던 [[오천크스]]와 [[마인 부우]], 마술로 [[초콜릿이 되어라!|사람들을 캔디와 초콜릿 등으로 변화시켜서 먹어버렸던]] [[마인 부우]], 그리고 역으로 캔디로 변한 상태에서도 [[마인 부우]]를 쥐어 팼던 [[베지트]] 등등. 드래곤볼에 대한 대우도 개선되어서 인조인간 편에선 있는둥 없는둥 취급했지만 아군측 최후의 보루로 다루어지며 최종대결에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다만 드래곤볼을 모으는 것 자체가 스토리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프리더 편 이전에 비하면 뒷수습용 아이템 취급은 여전했다. 그리고 전 에피소드를 통틀어 [[원기옥]]으로 승리한 최초이자 최후의 에피소드 이기도 하다. 극장판에서는 원기옥이 오공의 최종카드로 자주 등장했지만, 사실 그런 것 치고 본편에서는 실적이 좋지 못했다. 본편에서는 거의 원기옥에 맞는다 → 사실 살아있다가 공식처럼 통했다. 그러나 부우 편에서는 지구가 일치단결하여 원기옥을 만들고, 그걸로 승리하는 꿈같은 패턴이 제시되었다. 어떻게 보면 드래곤볼은 "원기옥이 결국엔 성공한 만화"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 장면은 굉장히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이후 드래곤볼 GT에서도 전우주의 원기를 모은 원기옥으로 [[일성장군]]을 무찌른다. 간혹 손오반이나 오천크스가 왔다면 끝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전투력과 관계없이 부우가 그들을 흡수할 위험은 여전했다. 무엇보다도 당시 부우를 끝장내지 않으면 자기가 죽는 현장에서 베지터가 떠올린 해결책이 바로 원기옥이었고, 손오반이나 오천크스를 잊지 않았던 손오공이 최종적으로 동의한 해결책도 이 원기옥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래저래 초원기옥이 최소한의 합리성은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손오공이 납득했다고 이것이 최선책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다. 분명 손오공도 손오반 일행을 호출하는 것을 최우선책으로 보았으며 베지터의 의견을 따랐다는 것은 그저 그것이 '합리한 방법'이라는것을 증명할 수 있을 뿐, '최선의 방법'이라는 주장은 진일보의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사실 베지터가 원기옥 아이디어를 고안한 이유도 원작에서 명백히 밝혔는데 지구인들의 동참이었지 전술적 매리트가 아니였다. 전술적 매리트는 분명 원작에 없는 부분이므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있었을 것이다"는식의 주장은 합리적인 증명이 아니라 망연한 믿음일 뿐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손오공의 수락도 '최소한의 합리성은 있는 차선책'으로 받아들였다는 가능성 역시 단언하여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오히려 둘은 이미 [[베지트|가장 확실하게 부우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거절한 상태였다. 더불어 불안요소 하면 사실 원기옥 아이디어도 마찬가지로 실행 과정에 이런저런 예기치 못한 변수로 무마될 위험들이 있었다. 우선 지구인들을 살려내야 하는데 기존의 포룽가는 한 번에 한 사람밖에 살리지 못한다. 무리의 예기치 못한 파워업이 없었다면 이 단계에서 막혀버렸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베지터는 하계인들과의 대화 셔틀로 계왕신을 지목했는데 이 역시 계왕이 나서지 않았다면 지구인들과의 소통 자체가 막혔을 것이다. 다음은 익히 아는 지구인들의 비협조적인 태도 및 손오공의 체력 고갈이다. 즉 원기옥 아이디어도 철저하게 앞뒤를 계산한 결과물이라고 보기 힘들다. 이것은 설정보다는 당시 베지터의 시점에서 봐야 한다. 여기에 "사실은 순수 부우가 손오반 이상으로 강했다" 거나 "손오반이 더 강하더라도 순수 부우를 확실하게 소멸 시킬만큼 강하지는 않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일단 손오반은 (적어도 손오공이 보기에는) 순수 부우를 확실하게 소멸할 역량이 있다고 보였다. 그러나 베지터는 부르마 일행의 죽음도 오공의 언급을 통해서 전해들었으므로 손오반의 강함에 대해서도 잘 몰랐을 것이며, 이 시점에서 작전을 진행한 베지터는 손오반이 엄청나게 강해진 건 대충 알겠는데 결과적으로 부우에게 흡수당해 패배했다는 건 사실이니, 이길지 질지 알 수 없는 싸움에 오반을 다시 싸우게 하는 것보다 (또 흡수당할 가능성도 있고) 더 좋은 방법은 그 자리에 있는 자신과 손오공이 해결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덧붙여, 만약 자신들이 실패하고 죽더라도 부우와 싸울 아이들이 남아 있도록 하기 위한 수이기도 했다. 사실 합리성 자체를 넘어서 아예 설정오류적인 부분까지 존재한다. 베지터가 원기옥과 접점을 가진 것은 10년전인데 그런 기술의 매커니즘, 즉 양손을 들면 힘이 더 많이 빨려나간다는 것과 그 느낌까지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한편으로 베지터는 시간을 벌기 위해 순수 부우와 직접 싸우기 시작해서야 그 강함에 대해 불완전하게나마 알았는데 어떻게 10년전 실패했던 기술이 미지의 강적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판단이 섰겠는가? 결론적으로 원기옥은 작중 합리성보다는 감동적인 연출을 위한 작가의 외적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결국 그 연출이 충분히 감동적이었기 때문에 개연성 문제에서 별로 지탄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개연성에 대한 옹호론자들까지 생긴 것이다.] 또한 최초로 신전이 적에게 침입받는 상황이 일어난 편이기도 하다. 피콜로 대마왕전 신님의 등장 이후 신전은 손오공 일행의 최후의 보루이자 안전한 피난처 같은 느낌이 있었고[* 신의 마술로 인해서 극소수의 아군들을 빼고는 모두 외부에서 신전에 접근해도 튕겨나가 버린다는 설정이 있었다.] 실제로도 그들은 거기에서 훈련을 하거나 상황을 관찰하기도 했다. 그러나 마인 부우가 침입하고, 전 인류가 절멸하는 사태와 함께 오공 일행[* 최전선에 항상 노출되었던 부르마와 전투에 참여할 일이 없는 치치도 죽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으니. 묘사만 없었지 부르마 집에서 식객 신세였던 [[오룡]]과 작가가 까먹는 바람에 잊혀진 [[런치(드래곤볼)|런치]]도 부우에게 죽었던 것으로 보인다. 탑에 머물던 [[야지로베]]와 [[카린(드래곤볼)|카린]]은 운 좋게 참변을 피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곧 지구가 파괴되면서 전원 확실하게 한 번 사망했다.]들이 전부 부우에게 당해버리면서 그야말로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는 최후의 최후, 급박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원작 코믹스에서 메타 개그 또한 빈번히 사용되었다. 악당이 그레이트 사이어맨에게 너는 누구냐고 묻자 "다음 화에서 설명해주지!"라고 말하거나 크리링이 머리를 기르고 나오자 손오반이 독자들을 바라보며 "싸울 일이 없어져 중 머리를 관둔 크리링 아저씨입니다."라고 소개해준다. 가장 압권은 오천과 트랭크스가 퓨전을 연달아 연습할때 복사컷을 남발하자 크리링이 '''"작가가 놀고먹는 컷이 많아졌어! 아무리 봐도 복사한 컷인데?"'''라고 놀라자 작가의 오너캐가 나타나 편집부에게 이번 페이지 원고료는 받지 않겠다고 뻘쭘하게 사과하는 장면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